목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은 밤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새벽부터 아침사이 내륙 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예보했다.

이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겠다"며 "강원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2℃,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4℃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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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은 가운데, 국내 대기오염 물질이 다소 증가하겠지만 그 영향이 크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수도권은 오전에 정체하고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작게 나타나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