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서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 내륙을 중심으로 연무나 박무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4℃, 대구·광주 26℃, 속초·강릉 20℃로 전국이 19~26℃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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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기가 정체돼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아 중부지방과 전라북도가 '나쁨', 그 밖의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 지방은 21일(수) 늦은 밤에 비가 시작돼 22일(목) 낮에 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