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은 점차 흐려져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예보했다.
이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강원도영동, 경북 동해안 : 5~10mm
아침 최저기온은 10℃에서 14℃, 낮 최고기온은 19℃에서 24℃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비교적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는 동쪽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으나 서쪽지방은 계속해서 대기 정체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낮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며 구름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효과가 작아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으나 강원도영동은 구름 많은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22일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에 비가 온 후 그치겠고 24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