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점차 맑아지겠으나 충남서해안과 호남서해안, 제주도는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으나,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현재 동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일)- 충남서해안, 호남서해안, 제주도 : 5mm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15℃, 광주·제주 16℃, 부산 17℃로 전국이 13~17℃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다만 오후부터 수도권과 충청남북도, 전라북도는 대기 중하층의 서풍기류를 따라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이 증가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6일과 7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