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서쪽 지방부터 점차 흐려져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비는 저녁에 서해 5와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밤 수도권 및 강원도 영서 북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에 내리는 등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6일~9일)
- 중북부(강원도 영동 제외) : 40~80mm
- 충청 이남, 강원도 영동 : 60~100mm (많은 곳 : 제주도, 남해안, 강원도 영동 : 150mm 이상)

이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 영동은 아침부터,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며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15℃, 낮 최고기온은 13℃에서 21℃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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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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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1.5~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일겠다.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중하층으로 동풍계열의 기류가 형성돼 상대적으로 청정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도 해소됨에 따라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단계가 이어짐에 따라 실내 환기는 모든 시간대에 적절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 금요일(6일) 밤부터 월요일(9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