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학생들이 고안해낸 음식포장용 비닐랩 제거 스티커가 상품화된다.
이 제품은 서울시가 지난 9월 주최한 '제9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610:1의 경쟁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임지원, 지영근 학생의 작품으로 배달음식의 비닐 랩을 3초만에 벗길 수 있다.
이 스티커가 상용화되면 그간 배달음식의 포장랩을 벗길때 음식물이 손에 묻거나 비닐조각이 음식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음식포장용 비닐랩 제거 스티커'는 이미 지난 11월 9일 특허청에 제품 등록을 마치고, 업계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상품화 계약을 통해 10만개의 시제품을 제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