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7일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6)' 최종후보 10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7일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6)' 최종후보 10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관련사진보기


올 한해 국내에 선보인 자동차 가운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차는 무엇일까.

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기자협회)는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6)' 최종후보 10대를 선정해 발표했다. 또 친환경, 디자인,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등 각 부문별 후보 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기자협회는 지난 11월 한달여동안 협회 소속 전문기자 23명을 상대로 올해의차 후보 선정을 진행해 왔다. 대상 차종은 올 한해동안 국내에 출시됐거나 연말까지 출시 예정인 신차 87종이었다. 협회는 이들 차종을 상대로 가격대비 성능, 혁신성, 대중성 등을 종합평가해 올해의 차 후보를 선정했다.

올해의 차 최종후보 10대는 아반떼와 이큐900(이상 현대차), 스포티지(기아차), 티볼리(쌍용차) 등 국산 모델이 4개나 포함됐다. 또 임팔라(GM), 이에스300(ES300, 렉서스), 7시리즈와 아이(i8, 이상 베엠베 BNW), 엑스이(XE, 재규어), 디스커버리 스포츠(랜드로버) 등 수입차 모델 6개가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10대 가운데 국내서 생산된 자동차는 모두 4대로 아반떼와 EQ900, 스포티지, 티볼리 등 이었다. 작년 '올해의 차' 후보군에선 국산 모델이 3대였다. 특히 올해의 경우 수입차 가운데 독일계 수입차는 BMW의 7시리즈와 전기차인 i8 정도만 후보에 올랐다. 폴크스바겐의 배기가스 유출 조작 사건의 여파가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협회는 올해의 SUV를 비롯해 친환경, 퍼포먼스, 디자인 등 4개 부문에 오른 후보차도 공개했다. 올해의 SUV 후보는 티볼리(쌍용차), 디스커버리 스포츠(랜드로버), 레니게이드(지프) 등이다. 올해의 친환경 차 후보에는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현대차)와 프리우스 브이 V(도요타), 이에스 300에이치( ES300h, 렉서스) 등이다.

또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에이엠지 지티에스(AMG GT S 에디션1, 메르세데스 벤츠)과 에프-타입(F-TYPE, 재규어), 아르씨에프(RC F, 렉서스)가 각각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아이(i8, 베엠베 BNW), 이큐900(EQ900, 현대차), 스포티지(기아차)가 선정됐다.

기자협회는 오는 18일 최종 후보로 오른 자동차를 상대로 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에는 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이 디자인을 비롯해 주행성능, 퍼포먼스, 경제성 등 다시한번 직접 평가한다. 최종 결과는 내년 1월 초 발표된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오마이뉴스>를 비롯해 <오토헤럴드>, <데일리카>등 자동차전문지 20여 개 언론사소속 전문기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2016 올해의차
댓글1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공황의 원인은 대중들이 경제를 너무 몰랐기 때문이다"(故 찰스 킨들버거 MIT경제학교수) 주로 경제 이야기를 다룹니다. 항상 배우고, 듣고, 생각하겠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