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지방은 가끔 비가 오겠고, 충청이남지방과 강원도영동은 내일까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남해상에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한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1일)- 서울, 경기, 강원영서(10일) : 5mm 미만
-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강원도영동(~11일) : 5~20mm
- 전라남도, 경상남도(~11일) : 10~30mm
- 남해안, 제주도(~11일) : 30~60mm (많은 곳 제주산간 : 80mm이상)
* 예상 적설(11일)- 강원산간 : 1~5c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구 10℃, 전주 13℃, 부산 14℃로 전국이 8~16℃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서는 1.5~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어제부터 이어진 대기정체가 해소됨에 따라 국내에 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줄어 중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지는 남부지방은 '좋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금)은 충청이남과 강원도영동에 비가 내리겠고, 14일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15일(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