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거창군 체육인의 밤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체육인들이 기념찰영을 했다.
거창군 체육인의 밤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은 체육인들이 기념찰영을 했다. ⓒ 백승안

거창군 통합체육회(통합체육협회장 직무대행 김규복)는 지난 18일 거창 컨벤션에서 '2015년 거창군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거창군 체육회장 직무대행인 김규복 상임부회장을 비롯해 거창군의회 이성복 군 의장과 군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가맹단체 임원, 선수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올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또 올 한해 군 체육 발전에 노력한 체육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우수 선수와 지도자에 대한 표창, 모범체육인에 대한 공로상 수여, 감사패 전달 등이 이어졌다.

특히 2015년 거창군 자랑스러운 체육인상은 1995년~2003년(9년)까지 거창축구협회장을 역임하면서 도민체전에서 첫 축구 우승의 업적을 기록하고 2010년에는 거창군 테니스협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거창 테니스가 도민체전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을 수 있을 정도의 기량을 갖추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인환 거창통합체육회 이사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한, 2012년 전국스포츠클럽 농구대회 여고부 우승과 2013년~2015년까지 3년 연속 도민체전에서 우승의 성과를 거둔 거창농구협회(협회장 임종훈)가 우수 체육단체상을 받았다. 체육발전 유공자로는 허대식 북상초 전 교감, 정한몽 아림고 체육부장이 선정되어 공로패를 받았고, 지도자 표창은 거창통합체육회 장미 지도자가 영광을 안았다. (주)화성건설 최순탁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거창군 체육발전에 변함없는 후원을 해 감사패를 받아 참석자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거창통합체육회장 궐위와 사무국장 공석으로 거창군 통합체육회가 유사 이래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인뿐 아니라 7만여 거창군민이 지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거창군 체육회를 지켜야 할 것을 우려하는 속내를 내비쳐서 눈길을 끌었다.

이에 거창군과 거창군 체육협의회는 군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종목별 '생활체육 동호인리그'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광장사업' 그리고 읍면동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교실사업'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이란 장기적인 계획을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매일경남뉴스>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거창체육인의 밤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