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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예술가 홍승희씨가 최근 청년주거빈곤 문제를 풍자하는 의미로 국회 앞에서 간이집을 만들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나도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청년예술가 홍승희씨가 최근 청년주거빈곤 문제를 풍자하는 의미로 국회 앞에서 간이집을 만들어 1인시위를 하고 있다.
ⓒ 홍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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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국회 앞에 난데없이 종이박스로 만들어진 간이집이 나타났다. 이 집은 홍승희씨가 만든 1인시위 용품이었다. 자신을 청년예술인이라고 소개한 홍씨는 최근 청년주거빈곤문제를 알리기 위해 이 1인시위를 계획하였다고 말했다. 홍씨는 현재 1년째 유랑생활 중이며 게스트하우스나 친구의 집에서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벅찬 주거비

홍승희씨가 자신이 만든 간이집을 직접 보여주고있다.
▲ 모든 사람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 홍승희씨가 자신이 만든 간이집을 직접 보여주고있다.
ⓒ 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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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희씨는 예술활동을 하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 주거비를 내기가 벅차다고 말하면서
최근 상승하는 주거비로 청년들이 꿈을 펼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비판했다. 홍씨는 청년문제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단체 '청년당당'의 선포식 자리에서 이 간이집을 보여주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그는 앞으로 이 간이집과 함께 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새누리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간이집 지붕에 청년들에게 창조할 권리를 달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간이집 지붕에 청년들에게 창조할 권리를 달라는 글귀가 적혀있다.
ⓒ 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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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청년주거, #국회, #청년문제, #1인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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