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공원 등에 설치될 '아리수 음수대 디자인' 시민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74개 작품이 접수돼 이중 6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올해 2월중 공원 등에 설치된다.
최우수상은 박정동씨가 제출한 'Drop Plop'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은 차은영씨의 '퓨어:無', 김진수씨의 '달항아리에 담긴 이야기' 등 2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Drop Plop'는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양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순수한 디자인으로 아리수가 건강하고 깨끗한 물이라는 인식을 주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수상작 명단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
http://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는 29일(금)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4층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3백만원, 우수상 2백만원, 장려상 1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