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울릉도, 독도에 내리는 눈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낮부터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추위가 다소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서울과 경기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3일)- 울릉도, 독도 : 5~10mm
* 예상 적설(3일)- 울릉도, 독도 : 5~10c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 대전·광주 5℃, 부산 8℃로 전국이 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기류가 점차 약해지고 대기가 안정되면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정체하고 축적되는 국내외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다. 오후 들어 중부지방,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한때 나쁨',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는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5일은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으로 서해안에 밤부터 눈이 내리겠다. 이번 눈은 6일 전라남북도와 제주도까지 확대된 후 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강원영동지방은 7일에 흐리고 눈이 내리겠고 8일(설날)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과 호남지방으로 눈이 오겠다.
덧붙이는 글 |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