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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진보연합은 12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사드 한반도 배치와 개성공단 중단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과 "정부는 제재와 대결 대신 대화를 통한 평화협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양산진보연합은 12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사드 한반도 배치와 개성공단 중단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과 "정부는 제재와 대결 대신 대화를 통한 평화협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 이은영

박근혜정부가 개성공단 폐쇄에 들어간 가운데, 양산진보연합은 "개성공단 중단은 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기업의 고통만 가중시키는 자해행위에 다름 아니다"고 밝혔다.

양산진보연합은 12일 양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자해적 개성공단 중단방침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11일 경남진보연합과 진주진보연합에 이어 이 단체도 입장을 낸 것이다.

양산진보연합은 "개성공단을 북한 퍼주기로 몰아가면서 중소영세기업의 경쟁력과 활로를 차단시킨다면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를 더욱 구렁텅이로 몰아넣을 것"이라며 "지난 20여 년간의 대북제재도 결국 실패하였다는 것이 드러난 상황에서 이번 개성공단 중단 방침 또한 우리 기업의 손해만 가져올 뿐 한반도 평화정착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음은 자명하다"고 밝혔다.

양산진보연합은 "양산시민은 실질적 평화 구축 방안을 고민하기보다 비이성적 적대감과 정권붕괴의 강박에 사로잡혀 남북간 모든 교류 협력을 단절시킨 박근혜정권의 몰역사적 조치를 강력히 규탄하며 개성공단 중단방침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사드 한반도 배치와 관련해, 이 단체는 "양산 시민은 모든 관련 당사국이 대결적인 자세를 버리고 즉각적으로 대화와 협상을 개시함으로써 한반도에 드리우고 있는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협정 체결로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양산진보연합은 "정부는 사드 한반도 배치와 개성공단 중단 방침을 즉각 철회할 것"과 "정부는 제재와 대결 대신 대화를 통한 평화협상에 즉각 나설 것"을 촉구했다.


#양산진보연합#사드 배치#개성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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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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