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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울산 예비후보자와 지방의원 등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4일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더민주 울산시당이 18일 야권단일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 예비후보자와 지방의원 등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월 4일 울산 남구 수암상가시장에서 상인들에게 인사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더민주 울산시당이 18일 야권단일화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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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노동자 밀집지역인 동구와 북구에서 진보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면서 더불어민주당과의 최종 야권연대가 주목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아래 더민주) 울산시당이 18일 오후 긴급성명을 내고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동구에 이수영 예비후보가, 북구에 이상헌 예비후보가 나선 상태다. 이날 입장 발표로 진보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가 실현되면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외 중구에서는 야권후보로 더민주 이철수 예비후보와 노동당 이향희 예비후보가, 남구을에서는 이동욱 예비후보와 무소속 송철호 예비후보가 나선 상태다. 최근 노동계와 시민사회에서 야권 연대 요구가 강하게 나오고 있다. (관련 기사 : 울산 시민사회�원로들 "야권연대는 역사적 소명")

더민주 울산시당 "울산에서 야권연대 물꼬 트겠다"

더민주 울산시당은 긴급 성명에서 "최악의 청년실업, 가계부채, 소득불평등 등 민생은 최악인데 집권여당은 권력투쟁만 있을 뿐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국민과 울산의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살리는 길은 총체적 무능과 실패로 점철된 정부여당의 행태를 바로잡는 일"이라고도 주장했다.

이어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의 시민사회 원로들이 야권연대를 촉구하셨다"고 발언했다. 이들은 "야권후보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먼저 나서서 오는 4·13총선은 울산에서부터 야권연대의 물꼬를 트겠다"며 "국민의 승리, 시민의 승리를 가져다 드리기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시민께 감동을 드리는 야권연대를 통해 새누리당 후보에 맞설 가장 강력한 단일후보를 세우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4·13총선에서 울산 선거구마다 시민의 편에 선 야권 단일 후보를 만나게 될 것이다"라며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울산>에도 함께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더민주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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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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