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22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북도가 '한때 나쁨(81~150㎍/㎥)' 단계를 나타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대기오염물질이 다소 정체하는 경향을 보이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케이웨더 오현지 예보관은 "그 밖의 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며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로 예상되는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오늘 가급적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그 밖의 전국은 모든 시간대 실내 환기가 가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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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지역별 미세먼지(PM10) 지수·실내 환기 예보(3월 22일 오전 11시 기준) <자료제공=케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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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요일(2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북도는 대기오염물질이 계속해서 정체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그 밖의 지역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내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북도지방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로 예상돼 오전에는 실내 환기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고, 그 밖의 지방은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이 전망돼 종일 실내 환기가 적절하겠다.

목요일(2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북풍기류의 영향으로 청정한 대기가 유입되고 대기 흐름도 원활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