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대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의 '유권자와 함께하는 Beautifulday(뷰티풀데이)' 홍보 캠페인이 열렸다.
오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아름다운 선거 분위기 조성과 시민들에게 선거 참여의 폭을 넓혀가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유권자와 함께하는 Beautifulday'에서는 선거 관련 퍼포먼스, 선거 퀴즈, 스트릿 댄스, 페이스 페인팅, 무궁화 차 시음회도 마련됐다. 또 유권자 선언문 낭독, 유권자 발언대 등 시민 참여의 코너도 마련됐고, 각급 학교에서 참여한 학부모와 학생 봉사대들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여 4.13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남문기 대표(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는 "여러 해 동안 투표 관련 행사와 무궁화 차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했지만 이렇게 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와 함께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우리의 퍼포먼스와 시민참여 행사를 통해 4.13 투표 열기가 높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선거관리위원회 김경회 홍보담당관은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유권자들이 투표에 대한 관심을 이끌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고 하면서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정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에 참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구선관위는 시민들의 투표 참여를 위해 SNS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한 웹툰, 가족 참여의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는 약 1시간 가량으로 진행되었으며 자원봉사단의 시민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보트몹(Vote Mob)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