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평화연대와 삼일학림 공동 주최로 이정우 교수의 경제 특강이 열린다. 이번 특강은 서울과 강원 홍천에서 각각 진행된다. 서울 생명평화연대 강의는 '불평등 한국경제, 복지국가를 꿈꾸다'는 주제로 오는 21일(목) 오후 7시 강북 인수동 한신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홍천 삼일학림(고등대학 통합과정 대안학교) 강의는 오는 23일 오전 '나의 삶, 학문, 실천'을 주제로, 오후 '한국경제 진단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경제 희망'을 주제로 밝은누리움터 한울강당에서 열린다.
이정우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는, 1977년부터 경북대에서 불평의 경제학, 비교경제론, 경제민주주의를 강의해 왔으며, <불평등의 경제학>, <약자를 위한 경제학>, <경제민주화: 분배친화적 성장은 가능한가>(공저) 등의 책을 썼다. 불평등 해소와 성장과 분배의 동반 추구를 주장하고, 역동적 복지국가를 대안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정책실장, 대통령 정책기획위원장 겸 정책특별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생명평화연대는, 북한산 아랫마을을 토대로 마을공동체운동을 펼치고 있다. 식·의·주·락(樂), 결혼, 임신·출산, 육아와 교육현장에서 생명평화를 구현하는 생활양식을 만들어왔다. 또한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사는 농도상생마을공동체, 남·북이 더불어 사는 한반도 생명평화공동체, 하늘・땅・생명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밝은누리를 일구어가고 있다.
삼일학림은, 2014년 3월 강원 홍천 서석면 검산리에 문을 연 고등+대학 통합과정 대안학교이다. 청소년, 청년, 성인이 함께 생활하며 배운다. 하늘땅살이(농사), 집짓기(건축), 만들기(생활기술), 얼밝히기(철학, 종교, 역사), ᄆᆞᆷ살림(수신, 양생), 고운울림(생활예술) 등의 필수과목과 몸놀이, 음악, 사진, 미술, 문학, 외국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선택과목을 배운다. 홍천 강의가 열리는 밝은누리움터는, 생동중학교와 삼일학림이 있는 터전으로, 삶의 자기규율을 증진하는 공부, 일상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기술을 연마하는 공부를 통해, 학생들이 지닌 생명의 기운이 힘차게 약동하도록 돕고 교육하고 있다.
생명평화연대 & 삼일학림 공동주최 이정우 교수의 경제 특강[서울] 첫 번째 강의 : 생명평화연대 주최주제 : <불평등 한국경제, 복지국가를 꿈꾸다>일시 : 4월 21일(목) 오후 7시~10시장소 : 서울 인수동 한신대 컨벤션홀[홍천] 두 번째 강의 : 삼일학림 주최주제 : <나의 삶, 학문, 실천>일시 : 4월 23일(토) 오전 10시30분~12시주제 : <한국경제 진단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경제 희망>일시 : 4월 23일(토) 오후 1시30분~4시장소 : 밝은누리움터 한울강당(강원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공개강좌 참가비 | 무료▢ 신청 | 생명평화연대(010-7266-5039), 삼일학림(010-5541-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