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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상록갑 전해철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 지자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안산 상록갑 전해철 후보가 당선이 유력해 지자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고 인사하고 있다.
ⓒ 성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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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도시 안산에서 상록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상록갑의 전해철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앞서가기 시작해 10시 30분쯤 사실상의 승리를 선언했다. 참여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을 역임해 대표적 친노 인사로 분류되는 전해철 당선자는 무소속 포함 야권후보 4명이 난립한 가운데 38% 안팎의 득표율을 유지하며 비교적 여유 있게 승리를 확정 지었다.

18대 총선 때 전 의원을 이겼던 새누리당 이화수 후보는 30% 안팎의 득표율로 뒤를 이었고, 국민의당 박주원 후보는 25% 안팎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안산 4개 지역구 중 야권 후보가 가장 많이 난립했으나 승리를 거둔 것은 야권 지지자들의 전략투표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전해철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중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와 재선이 어렵지 않냐는 전망이 있기도 했으나, 개표 초반부터 시종일관 우위를 지켰다. 전해철 의원은 승리가 유력해지자 선거사무소에 모인 지지자들과 만나 선거에 도움 줘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야권단일화가 무산된 과정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전 후보는 야권분열 속에서 승리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태그:#20대 총선, #안산 상록갑,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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