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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역시 크래프트비어지."
"크래프트 비어가 뭐야?"
"(매애애애애...)"


이런 분들이 읽으면 딱 좋을 언니의 맥주 잡학사전이자 맥주 가이드 <언니는 맥주를 마신다>(글·그림 윤동교, 레드우드). 한 손에 딱 잡히는 사이즈로 쉬엄 쉬엄 읽기 좋아. 글보다 만화와 그림이 많으니 부담도 없고. 나는 퇴근길 지하철에서 완독했어.

특히나 기분에 따라마시면 좋을 맥주를 추천해주니, 얼마나 좋은지. 감기 기운이 있거나, 여자의 '그날'일 때, 되는 일이 없을 때, 열 받아서 욕하고 싶을 때 등등 'OOO' 할 때 먹으면 좋을 맥주를 소개해주니까 당장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까지 불끈. 단점이라면, 이렇게나 예쁜 디자인의 맥주를 지근거리에서 먹을 수 있다니 당장 마트에 달려가고 싶어진다는 거? 물론 그만큼 지갑은 가벼워지겠지만.

맥주와 함께 하면 좋은 안주와 먹다 남긴 맥주를 활용하는 팁까지 알려주는 알뜰한 언니의 알찬 정보가 가득한 <언니가 맥주를 마신다>. 서점에서 만나면 눈도장 찍어 주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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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맥주를 마신다 - 마트를 헤매는 언니들을 위한 코믹 발랄 초공감 맥주 가이드

윤동교 글.그림, 류강하 감수, 레드우드(2016)


태그:#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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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편집기자. 시민기자 필독서 <아직은 좋아서 하는 편집> 저자, <이런 질문, 해도 되나요?> 공저, 그림책 에세이 <짬짬이 육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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