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22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다가 점차 맑아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에서 14℃, 낮 최고기온은 17℃에서 27℃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높겠지만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내일과 모레는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대기가 청정하고 기류도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그러나 내일 밤부터 몽골지역과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그 일부가 낙하해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따라서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지방과 강원영서가 '한때 나쁨', 강원 영동과 경상도는 유입 시간이 늦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모레(23일·토)까지 일부 지역에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고, 그 밖에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다가 26일(토)에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27일(일)에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