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4일)은 전국이 대체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오늘 전국 곳곳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 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3~4일)- 서울, 경기, 강원도, 충청북부, 경북북부내륙 : 5mm내외이어 "내일 낮부터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에 의해 시설물과 농작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8℃에서 16℃, 낮 최고기온은 18℃에서 25℃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2m~5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다. 모레(5일·목)까지 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계열 기류를 따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오후에 그 중 일부가 하강해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5~6일은 전국에, 8~9일에는 제주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