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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서울과 성남을 가로질러 흐르는 탄천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지난 11일 오후. 충남 예산의 무한천 둔치 공원에 나가 봤습니다. 때이른 더위 탓인지 평일 낮인데도 예산교 아래에는 꽤 많은 주민들이 나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때 예산교 교각에 그려진 벽화가 눈에 들어 옵니다. '형님 먼저 아우 먼저'하던 모 라면 광고의 카피를 기억하시나요? 쌀을 나누며 우애를 과시한 의좋은 형제의 얘기가 전해 내려오는 고장답게 벽화에도 이 형제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무한천 둔치 공원은 비교적 깔끔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도 옥에 티가 있습니다. 바로 자전거 도로인데요. 무한천 둔치 공원의 자전거 도로는 2.1km로 매우 짧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자전거 마니아들이 즐기기에는 턱없이 짧은 거리입니다. 그나마도 곳곳이 파손되어 사고의 위험성까지 있어 보입니다. 이 사실을 예산군청에 제보해 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예산군청의 한 관계자는 "자전거 도로가 2~3군데 정도 파손된 사실을 알고 있다"며 "이미 정비 계획이 잡혀 있다"고 말했습니다. 예산군청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해당 도로를 신속히 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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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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