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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일본 남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도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며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라면서 "또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계속해서 10℃ 이상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에서 18℃,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30℃가 되겠다.

ⓒ 온케이웨더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4일·토)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이 1~2m로 낮게 일겠고, 남해상은 1~3.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은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4일(토)부터 8일(수)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은 가운데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제주도와 남부지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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