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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노 신사 두 분이 그림을 그리고 있으시네요. 곁에 앉아 넋을 놓고 구경합니다. 함께 간 일행이 불현 듯 가방을 뒤적이기 시작합니다. 휴대전화를 꺼내 노 신사 중 한 분의 뒷모습을 그리기 시작하네요.

그림을 그리시던 노신사와 눈이 마주쳤어요.

"곤니찌와."
"안녕하세요."


일본 분이셨네요.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시네요. 휴대전화로 그린 뒷모습을 보여드렸어요.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엽서에 그림을 그려주시네요. 검정 색연필로 3분 남짓 쓱싹쓱싹~ '프레젠또'(선물)라며 건넨 그림에 미소 짓게 됩니다. KASHO YUKIHIKO, 함께 주신 명함 속 캐릭터가 노 신사 분과 딱 닮았네요. 종종 한국에서 수채화 작품 전시회를 하신다니 꼭 가봐야겠어요.

아리가또 고자이마쓰(고맙습니다). 그림 같은 하루를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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