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최근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에 대한 여론 지지도가 지난 4·13 총선 이후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17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3.1%p)에 따르면 국민의당 지지도는 15%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이야기 나누는 안철수-박지원 제20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 5월 30일 오전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야기 나누는 안철수-박지원제20대 국회 개원 첫날인 지난 5월 30일 오전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유성호

갤럽은 "국민의당 지지도는 총선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평균 20%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 주에는 총선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새누리당은 전주보다 3%포인트 오른 32%,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오른 25%를 기록하며 각각 1,2위 자리를 지켰다.

국민의당 지지도는 총선 직후인 지난 4월 19~21일 25%를 기록, 24%의 더민주를 앞질렀으나 이후 하락세를 나타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34%를 기록했지만, 더민주가 무려 10%포인트 급등하며 두 당이 동률을 기록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32%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4%로 지난주와 같았으며, 나머지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지도#국민의당#더불어민주당#새누리당#박근혜 대통령
댓글2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