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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사회연대의 폭을 더욱 넓히기’로 하고, 20일 오후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업무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사회연대의 폭을 더욱 넓히기’로 하고, 20일 오후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업무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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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 사회취약계층 복지지원을 위해 나섰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경남지부(지부장 홍지욱)가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해 사회취약계층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조합원들이 낸 조합비로 사회연대기금을 조성했고, 취약계층 사회복지사업을 지원하기로 한 뒤 공모과정을 거쳐 4개 단체를 선정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20일 오후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4개 단체와 '취약계층 업무지원 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사업에 총 6800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협약서 체결을 통해 '저소득층', '취약(독거, 노숙, 소년소녀가장)', '은퇴, 퇴직자', '한 부모여성가장'에 지원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지원사업으론 '액티브패밀리'(인애복지법인-저소득층 지원)와 '이야기가 있는 빨래방'(창원지역자활센터-취약계층지원), '교육공간마련을 통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업'(경남고용복지센터-은퇴, 퇴직자 건설기능교육), '한 부모 여성가장 정서 지원네트워크사업'(경남여성회-한부모여성가장)가 선정되었다.

지원되는 사회연대기금은 액티브패밀리 1875만 4000원, 이야기가있는빨래방에 1000만 원, 고용복지센터 2000만 원, 경남여성회 1900만 원 등이다.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지난 14일 사회연대기금으로 29명의 3분기 고등학교 수업료 약 1015만 원씩(분기별 35만원)을 지원했다.

홍지욱 지부장은 "사회연대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1만 3000여명의 조합원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적립 중에 있다"며 "다수의 취약계층 시민들과 함께 사회연대를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태그:#금속노조, #사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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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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