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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영주댐 강물과 쓰레기만 가득 차다

7월 6일 어제 그 장대비를 뚫고 대구에서 영주로 내달린 것은 내성천의 모습이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특히 내성천에 들어선 영주댐의 상태가 너무나 궁금했기 때문이다.

내성천을 허리에서 가로 막은 영주댐에 강물이 가득 쌓여 간다. 70여 가구가 살던 물돌이 마을 금강마을도 상부 30% 정도만 남겨두고 물이 들어 찼다.

조금만 더 차면 곧 만수위에 이를 테세다.

어제 내린 장대비로 말미암아 수위는 더 올라갈 것이다.
이대로 물을 빼지 않고 그냥 두면 댐에 물을 채우는 담수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이참에 담수를 시작하는 것은 아닐까? 이제 모래강 내성천의 모습은 영영 끝이 아닐까? 의문과 걱정이 꼬리를 문다.

댐에 가까이 다가갔다. 문명의 흔적들만이 가득하다.
쓰레기만 가득한 호수, 그것이 작금의 영주댐의 모습이다.
생명의 흔적이라곤 없다.

정부와 수공은 이참에 슬쩍이 담수를 시작해서는 절대 안된다. 아직 내성천의 극심한 생태환경의 변화에 대한 원인 규명도 안된 상태다.

담수 하건 안 하건 그 전에 내성천 생태환경의 변화에 대한 원인규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반드시.

내성천을 향한 걱정과 우려의 눈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정부와 수공은 명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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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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