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3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3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은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제주도는 새벽에, 남해안은 아침에 점차 그치겠다"며 "당분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3일) - 전국 내륙, 남해안, 제주도 : 5~40mm아침 최저기온은 22℃에서 27℃, 낮 최고기온은 26℃에서 33℃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구름 많겠으나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매우 높음', 제주도는 흐려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4일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