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일기장!
초등학교 2학년인 아들의 일기장을 엿보게 되었다. 8월 15일 광복절에 독립기념관에 가고 싶다는 내용이다. 아들은 평소 안중근 의사를 좋아했다. 아들은 일기장에 독립기념관에서 이런 안중근 의사를 뵙고 싶어한다.
이번 주말 독립기념관에 갈 이유가 생겼다. 일제에 항거했던 독립유공자들을 만나러 가야겠다. 아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전해줄 지도 공부해봐야겠다. 나라는 독립을 했지만 아직 독립하지 못한 듯한 사회이지만! 독립기념관과 방문 이후 소녀상을 찾아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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