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소재 진주항일투사 추모비가 한쪽 바닥이 파여 기울고 있다.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소재 진주항일투사 추모비가 한쪽 바닥이 파여 기울고 있다. ⓒ 추경화

137명의 항일투사의 공적이 새겨진 비석이 관리 소홀로 기울고 있다. 비석을 받치고 있는 바닥에 흙이 파여 마치 '공중부양'하는 것 같다.

관리소홀 지적을 받고 있는 비석은 경남 진주시 금산면 갈전리 소재 '진주항일투사 추모비'다. 이 추모비는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진주지회(지회장 추경화)가 2002년, 국비와 시민성금 등을 모아 건립되었다.

이 추모비에는 진주 일원 항일투사 137명의 이름과 공적이 새겨져 있다. 국가보훈처는 이 추모비를 '현충시설'로 등록해 놓았다.

31일 추경화 지회장은 "추모비 바닥 한 쪽은 마치 공중부양하는 것 같고, 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국가보훈처와 진주시 등 관리기관은 빠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일투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