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8일)까지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4℃, 낮 최고기온은 24℃에서 29℃가 되겠다.
국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고 국내에 정체·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주는 동풍의 영향으로 8~9일과 11~12일 강원영동지역에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8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