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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인 오는 15일은 전국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추석인 오는 15일은 전국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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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15일)에는 전국 곳곳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는 13일(화)부터 추석 당일인 15일(목)까지 우리나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만 다소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제주 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16일(금)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며 비가 내리다 그치겠다. 이어지는 주말(17~18일)에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 예상강수량(14~16일)
- 제주도 : 5~30mm

 추석연휴 날씨전망
 추석연휴 날씨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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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기간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다소 많은 날씨가 예상돼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겠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 내외로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고, 주말동안 밤부터 아침사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추석날인 15일(목) 서울의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44분이며, 해가 지는 시각은 오후 6시 40분이다. 달이 하늘 가운데 오는 남중시간은 오후 11시 27분으로 자정 전후로 가장 환한 달을 볼 수 있겠다.

 주요 도시별 보름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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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추석 연휴 기간 국립중앙박물관과 전국의 국립박물관 12곳은 휴관 없이 다양한 추석맞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5일 열린마당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남사당놀이'를 공연한다.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김해오광대 풍물놀이 공연'을 볼 수 있으며 이외에도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는 전통공연과 민속놀이 체험, 가족영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흥선대원군의 사저(私邸)였던 운현궁에서는 한가위 민속한마당 행사로 차례상차림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촌 문화센터에서는 제주(祭酒)인 국화주를 빚어보고, 전통 붓과 물감으로 나만의 소원 보름달을 그려볼 수 있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추석날씨#보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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