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같이 서울 출장을 갔습니다. 오전에 일을 마치고, 부랴부랴 내려가려는데, 아뿔싸! 남부지방 태풍으로, 내려가는 기차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네요. 현재 2시 부근에 부산이나 포항으로 내려가는 기차들은 거의 취소되었습니다.
안내데스크의 직원분 말씀으로는 부산쪽에서 올라오는 기차가 지연되어 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관계로, 열차들이 계속 취소되고 있다고 하네요. 서울에서 남부지방으로 내려가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안내데스크 줄에 서 있으면서 앞에 서 있던 외국인에게 이 상황을 설명해줬는데, 알고 보니 서울에 있던 음악 페스티벌을 거쳐, 부산국제영화제, 광주비엔날레까지 가려고 했던 영국 다큐멘터리 감독이네요. 부디, 여행이 순조롭게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우선 저도 집에 무사히 돌아가게 해 주시구요. 태풍이 지나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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