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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입니다. 시민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사는 이야기'도 뉴스로 싣고 있습니다. 당신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 조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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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와 시민기자는 쫄지 말지어다.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쓴 기사를 편집한 오마이뉴스의 편집기자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안2부에 기소당했다. 나같은 경우 사건사고를 다루는 기사를 쓰는 사람이 아니기에 이런 일로 골머리 아플 일은 없겠지만,

거꾸로 얘기하면 지금의 정권에서는 기사 때문에 정권의 권력에 의해 기소를 당한다해도 전혀 불편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현 정권에게 기소를 당할 정도면 그것은 '정의와 상식'의 기준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설마 이런 글 썼다고 감옥에 처넣지는 않겠지? 푸하하하~~.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명함은 갖고 있지만 딱, 두 번 사용해보았다. 한 번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무상급식 가지고 초중고 학생들과 싸울 때 한나라당 의원들이 사진 찍지 말라고 욕을 해대기에 사용해봤고, 또 한 번은 군자동에서 경찰들의 어처구니 없는 행동을 취재할 때 사용해봤다.

그 뒤로 단 한 번도 누구를 줘보거나 사용한 일이 없다. 사는이야기에 글을 쓰는 내가 어디가서 나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요, 할 일은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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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단어로 짧고 쉽게 사는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http://blog.ohmynews.com/han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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