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이이익."
"시작이라니까."12일 오후 7시. 총궐기가 한창 진행 중인 서울 광장 아래. 서울 시청역 2호선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사람 물결'로 가득합니다.
오르는 이들마다 감탄사를 내뱉습니다. 아직은 내려가는 흐름보다, 오르는 물결이 더 많습니다. 한발짝 내딛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부분 시민의 얼굴에는 짜증대신 웃음기가 남아있습니다.
"9번이나 10번 출구로 가요. 광장 직행 출구보다 거기가 덜 붐벼요." 아이를 등에 업고 귀가하는 한 아버지가 시민에게 조언을 보탰습니다. 지상의 아스팔트 길 위에는 광장으로 향하는 시민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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