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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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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자정을 5분 남긴 시각, 청와대 근처에서도 수많은 시민들이 "박근혜는 하야하라"며 목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번 집회를 위해 부산에서 금요일 밤 10시반 버스를 타고 올라온 직장인 백모씨(26세)는 도로를 가득차운 경찰차를 보며 "내가 이러려고 부산에서 올라왔나 자괴감이 든다"며 경찰차벽 앞에서 목소리를 냈다.

백씨는 "의경들을 보면 마음이 좀 아프다. 사실 사촌동생이 서울에서 의경으로 복무하고 있는데 동생이 여기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자리에 나와서 집회 참석자들을 막아서고 있는 의경들의 수고로움을 생각해봤을 때 이 책임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에게 묻고 싶다"고 자신의 집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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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미래학을 기반으로 한 미래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사회는 어떻게 변하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읽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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