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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100만의 촛불이 모여 박근혜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와 시국대회가 열렸던 19일에 이어 충남 부여에서는 주말인 20일 오후에 '부여시국선언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20일 오전 11 시 검찰의 중간수사발표에 의하면 최순실과 안종범,정호성의 국정농단과 비선실세들을 기소하면서 박근혜대통령이 여러범죄사실중 상당부분이 공모관계에 있다고 인정하고 공소장에 적시하였다. 이렇게 박근혜대통령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가운데 부여민주단체엽합은 20일 오후 6 시에 부여군청앞에서 부여민주단체연합회원과 부여군민,학생등 300여명 이 참석하여 '부여시국선언 촛불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들은 현재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비선실세로 인해 우리나라가 참담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구속을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다. 부여에서는 지난 11월 5일에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생들의 시국선언과 행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촛불집회를 가지고 있다(관련기사 : 부여 대학생들의 일침 "이게 무슨 막장드라마냐")

이날 촛불문화제에서 자유발언을 한 박정현씨(전,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박근혜는 이미 대통령이 아니다. 우리들 마음으로는 탄핵이 되었다"며 "척박한 우리부여에서도 이렇게 많은 촛불이 모인것을 보니 대통령은 더이상 버틸수 없을것이다"라고 말했다.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전용헌조합원(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집배노동조합 부여지부)은 "우리 국민이라면 당연히 참석하여 국정농단을 저지른 최순실과 박근혜는 하야해야 한다"며 "전국민이 나서서 이번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공범인 박근혜대통령은 퇴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자가 여러 지역의 촛불집회를 다녀보면서도 유독 부여지역의 촛불집회에 중 ·고등학생이 많이 참여한것을 보고 놀라기까지 했다. 집회 사회자 말로는 이렇게 많은분들이 모인것이 부여에서는 처음이고 부여에서 촛불집회에는 100명을 넘겨본적이 없어서 초를 100개만 준비했는데 학생들이 많이 참여를 해서 준비한 초가 전량소진이 되어 다시 초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학생들의 참여는 전체참여자의 70%가 학생들이었다.

이번 촛불행진을 주최한 부여민주단체연합 김대열 의장은 "전국에서 박근혜의 지지율이 제일 높은 부여에서 촛불이 켜졌다"며 "우리가 즐기면서 촛불집회를 하면 박근혜는 복창터져서 하야할것이다"라고 말하며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구호를 선창했다.

특히 부여에서는 촛불집회가 익숙치 않아서 부여군민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의 8박자 구호를 집회에 참석한 군민의 선창으로 함께 배우며 집회를 이어나갔다.

또 얼마전 대학생 시국선언에 동참했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승제 총학생회장은 "최순실에 대한 국정농단의 증거가 나왔음에도 박근혜는 처벌을 받지않고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이일이 해결되고 박근혜가 내려올때까지 촛불은 영원하고 꺼지지 않을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부여시국선언 촛불문화제'는 부여군민들의 자유발언과 '박근혜대통령은 하야하라', '이게 나라냐'등의 구호를 외치며 자유발언과 부여군청에서 부여소방서까지 촛불행진하며 1 시간30여분동안 진행됬다. 전국적으로 100만의 촛불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부여민주단체연합은 앞으로도 계속 박근혜대통령이 하야할때까지 매주 촛불문화제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며 26일에도 촛불문화제를 진행하기로 하고 박근혜대통령이 퇴진할 때 까지 촛불문화제를 계속 진행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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