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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내려가 쌀쌀한 날씨가 연일 지속됐지만, 전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계속되었다. 26일 서울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지만, 서울 광화문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최대 200만의 국민들이 모여 최순실의 국정농단과 비선실세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하야을 요구하는 5차 범국민대회를 연다.

제5차범국민행동이 열리는 서울광화문으로 집결하기 위해 26일 오전 11시 첫눈이 내리는 충남 홍성에서도 '박근혜퇴진 홍성공동행동'과 홍성군민들이 이른 아침 버스를 이용하여 출발했다.

충남 홍성에서는 각 정당과 시민단체들이 서울로 출발하기도 하고, 홍성지역 곳곳에서 범국민행동에 참가하는 군민들끼리 모여 버스를 대절해 출발하기도 했다. 전국에서 범국민행동에 참가하기 위해 상경하는 이들로 도로가 막힐 것을 우려해 아침 일찍 출발한 홍성군민들도 있었다. 그 외에 홍성군민들은 홍성지역 읍·면 10곳에서 10대의 버스를 이용하여 총 4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범국민행동에 처음 참여한다는 주부 이아무개씨는 "이게 나라냐. 무슨 나라가 이러냐. 그동안 밝혀진 것만으로도 대통령은 즉각 구속이 되어야 하고 자진해서 내려와야 하는데 아직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범국민행동에 처음 참가하지만 최순실과 그 공범들이 나라를 뒤흔들어 놓은 것을 용서할수 없다, 광화문에 직접 가서 국민들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외치기 위해 아들과 같이 왔다"고 말했다.

또 홍성에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이종우씨는 "착찹하고 답답하다.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가 왜 일어났는지를 알고 당장 하야해야 한다"며 "농사를 짓고 있기 때문에 새벽에 애국가를 들으면 가슴이 뭉클했는데 요즘은 이게 나라인가 싶어서 창피하다. 최순실 등 국정농단과 비선실세 등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은 구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충난 각 시군민들은 버스와 일반 교통편을 이용해 서울에서 열리는 5차 범국민행동에 참여할 것이며, 이후 전국농민회총연맹의 전봉준투쟁단인 "트랙터 상경투쟁단"과 합류하여 쌀값 폭락에 항의하며 청와대로 진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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