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굴포천에서 부패한 여성시신이 담긴 마대자루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47분께 한 청소부가 머리카락이 삐져 나온 마대자루를 발견해 112로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 마대자루가 쌀 40kg 담을 정도의 크기 ▲ 살해 후 시신 유기 가능성 ▲ 차량 이용 여부 ▲ 주변 CCTV 용의자 추적 ▲ 부패 정도에 따른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사체를 인근 병원 영안실로 옮겨 부검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