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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정의를!"

일본군'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전시회가 열린다.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와 함께하는 통영거제시민모임(대표 송도자)이 '등재신청자료 특별전'을 마련했다.

특별전은 "위안부의 목소리"라는 제목으로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통영시립박물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열린다.

일본군‘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자료 특별전시회가 통영에서 열린다.
 일본군‘위안부’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신청 자료 특별전시회가 통영에서 열린다.
ⓒ 송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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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관련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 국제연대위원회'는 전시 여성인권 유린의 역사를 극복해간 인류의 역사적 기록물인 일본군 '위안부' 자료 2744건을 지난 5월 유네스코에 등재 신청했다.

이 단체는 "지난 5년간에 걸쳐 벌여온 탄원엽서보내기운동의 결과물인 탄원엽서 2만 3000여 통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시민활동기록으로, 특히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미래적 가치를 지니는 것으로서의 기록물로 등재 신청을 하였다"고 했다.

통영거제시민모임은 "일본정부가 '위안부' 기록물들이 등재되지 못하도록 유네스코에 심사 기준 변경 등 전방위 압력을 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국가의 책임을 면피하기 위해 이 비극의 역사를 지우고자 혈안이 되어 있다"고 했다.

이들은 "다시는 이와 같은 참혹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새기기 위한 발걸음으로, '위안부' 관련 기록물들이 일본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정의의 편에서 등재되어질 수 있도록 알려내기 위해 특별전을 마련한다"고 했다.

이번 특별전은 통영시 후원으로 마련되며, 개막식 행사는 15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태그:#일본군위안부, #유네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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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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