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 전라북도 전주시 관통로사거리에서는 헌재의 박 대통령 탄핵안 조기인용을 촉구하는 '제 6차 전북도민총궐기'가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3천여 명의 전주시민들이 참가했다. 날씨가 다소 풀리긴 했으나, 해가 떨어지면서는 공기가 차가워졌다. 그럼에도 3천여 시민들은 2시간 넘게 진행된 행사 내내 자리를 지키며 촛불을 들고 있다.
집회가 열리는 관통로사거리 곳곳에는 따뜻한 차를 무료로 나눠주는 부스들이 설치돼 있다. 또 검찰청 굴착기 돌진 사건의 당사자인 장석만씨에 대한 탄원신청 부스도 함께 설치돼 있다. 장씨는 전북 임실 출신으로, 전북 도민으로선 같은 지역 이웃과 다름이 없다.
이날 집회는 오후 7시 40분께 마무리 되었으며, 곧 거리행진을 앞두고 있다. 행진은 풍남문 광장까지 이어진다.
▶ 해당 기사는 모바일 앱 모이(moi) 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모이(moi)란? 일상의 이야기를 쉽게 기사화 할 수 있는 SNS 입니다.
▶
더 많은 모이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