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촛불은 쉬지 않고 타올랐다.
충남 도청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서 '박근혜 퇴진 및 탄핵' 촛불집회가 열린 지도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내포 촛불시민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효성 아파트 앞 공원에 모인다. 내포촛불들은 이날 "범죄자 박근혜를 구속하라"고 외쳤다.
이날 내포촛불들은 영하의 추운 날씨를 이기기 위해 하야체조로 몸을 풀기도 했다.
내포주민 엄청나씨는 "우리가 할 일이 없어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이곳에 모인 것은 아니"라며 "대한민국이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음 주는 내포촛불은 잠시 쉬고 서울로 모일 예정이다.
내포촛불시민 맹아무개씨는 "아직 논의가 된 것은 아니지만 다음 주는 서울 집중 주간으로 가야 할 것 같다"며 "아무래도 다음주는 광화문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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