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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지역정치권마다 새출발을 다짐하면서 대통령선거 승리를 각오하고 있다.

정치권은 1~2일 사이 국립3·15민주묘지와 창원충혼탑,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등을 참배하고, 단배식을 갖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1일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원, 경남도 간부공무원 등 28명과 함께 국립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했다. 홍 지사는 새해 참배를 마친 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간부공무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었다.

안상수 창원시장도 이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충혼탑과 국립3·15민주묘지를 각각 찾아가 참배했다. 창원시는 "창원의 무궁한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순국선열의 얼을 기리며 참배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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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은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1일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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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마다 2~3일 단배식, 신년인사회 열어

정치권도 새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일 오전 도당 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연다.

김성찬 도당위원장은 "새누리당에 실망한 도민과 당원들을 추스리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도당을 운영해 '새누리당이 변했다, 정신차렸다, 믿을만하다'는 말이 나오도록 하겠다"며 "대선과 재·보궐선거에서도 승리해 보수 가치를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일 오전 국립3·15민주묘지를 참배한 데 이어 도당사에서 단배식을 열었다. 정영훈 도당위원장과 경남도의원, 창원시의원 등은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

정영훈 위원장은 "올해 우리 당은 정권교체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세워야 하는 큰일을 앞두고 있다"며 "이는 당원 '동지'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함께 경남 지방정권 교체까지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오는 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편대회를 연다. 전현숙 경남도의원과 강학도 위원장이 도당위원장에 출마한다.

김일기 국민의당 경남도당 당원대표자대회 준비위원장은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하나씩 고쳐나가며 도민의 소리를 대변하는 도당, 불통 도정으로 유명한 경남에서 야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정치체제 교체에 앞장서고 중도적 미래정당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 새정치를 확립하여 다가오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3일 경남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날 오전 양산 솥발산 민주노동열사묘역을 참배하고, 오후에는 봉하마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여영국 도당위원장은 "4.12 재보궐선거에 적극적으로 후보를 출마시키고 당선시켜 도민들의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의 열망을 정치적으로 담아내고 유일한 원내진보정당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함께, 오는 4월 12일 재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경남에서는 남해, 양산, 진주 등 9곳에서 광역․기초의원을 뽑는 선거가 치러진다.


태그:#홍준표,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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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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