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해부터 시티투어버스도 시내버스처럼 정류장에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버스정보 안내 단말기(BIT)'는 우선 남산골한옥마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세종문화회관, 이태원 등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이 많은 12개 주요 정류소에 설치하여 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 단말기를 설치하면 국내 이용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도 시티투어버스의 도착시간을 미리 알 수 있게 돼 교통 체증 등으로 늦게 도착하는 시티투어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32인치 거치형 LCD와 47인치 스탠드형 LCD 두 가지 형태로 제작되어 버스 운행정보뿐만 아니라 관광정보까지 표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