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17일) 우리나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과 경상도, 일부 전남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낮 기온은 전국이 영상권에 머물겠고,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에서 1℃, 낮 최고기온은 3℃에서 10℃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에서 3~5m로 매우 높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2.5m로 일겠다.
에어가드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축적되면서 오전에 서울과 경기지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부터는 서쪽지방과 강원영서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으나 그 밖의 지방은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 종일 '보통' 단계를 유지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와 호남지역에서 19일 눈 또는 비가 시작돼 20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