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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고 지역간 차별이 없는 대한민국으로 바꾸라는 촛불의 명령을 실천하려 합니다. 각자가 지닌 전문성과 문화예술적 역량을 한 데 모아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일조하려 합니다. 대구시민과 더불어, 정권교체를 바라는 시민과 더불어,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과 더불어, '대구더불어포럼'이 더불어 함께 하려 합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하는 '대구더불어포럼'이 지난 5일 발족했다. 2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동성아트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대구더불어포럼'은 "기득세력의 심장이라 불리는 이곳 대구에서 대구시민과 더불어, 문재인과 더불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더불어포럼이 5일 출범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대구더불어포럼이 5일 출범식을 갖고 대구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 김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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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더불어포럼은 지난 2012년 대선 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대구지역 문화예술인, 이른바 블랙리스트에 오른 1,500여 명이 주축이다. 여기에다 최근 직능전문인까지 외연을 확장했다.

대구더불어포럼은 중견작가인 김용락 시인(경운대학교 교수, 대구경북작가회의 회장)이 상임대표를 맡은 가운데 곽은득 목사, 선진스님(보현암 주지), 추연창 시민운동가, 오규찬 유승교역 대표, 문종영 협동식품 이사, 김주성 광개토병원장 등이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고, 50여 명의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문학평론가 권오현씨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인인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김진태 전 경북관광개발공사 사장, 영화제작자인 차승재 동국대 교수, 서헌성 부천시의회 의원, 남요원 전 민예총 사무총장을 비롯해 민주당 대구시당 지역위원장 등이 대거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문재인 전 대표도 "대구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며 축하 영상 메세지를 보냈다.

김용락 상임대표는 "평등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내기 위한 기회,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꿔놓을 때가 왔다"며 "대구더불어포럼이 대구시민과 더불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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