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제주도 등 일부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울릉도는 아침,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적설)- 울릉도, 독도, 제주도 : 5mm 미만(1~3cm)이어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모레(9일)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또한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6℃에서 4℃, 낮 최고기온은 3℃에서 11℃가 되겠다.
내일 오후부터 해안지역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에서 최고 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남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국내 대기가 청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8일 제주남쪽의 약한 기압골로 인해 제주도에 비·눈이 오겠다. 9~11일까지는 강한 추위와 함께 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과 전라도, 제주와 울릉도, 독도에 눈이 오는 날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