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산간에 오후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북부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산간에는 오후 한때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9일)
- 울릉도, 독도 : 5mm미만

 * 예상적설(9일)
- 울릉도, 독도 : 1cm내외

이어 "기온은 낮부터 차차 오르며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내일(10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일부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9℃, 광주·전주 12℃, 부산 14℃로 전국이 7~14℃의 분포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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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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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국내 대기가 청정하고 순환도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그러나 오후부터 북서풍을 타고 국외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강원영서와 서쪽지방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때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중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0일)까지 동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2~14일에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13~14일은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일부 강원도와 경상도, 전남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동쪽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