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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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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이 살갑게 비추는 동네의 작은 카페 별다방엔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온다. 동네 길냥이들로 카페 주인이 가게 앞에 놓아둔 사료를 먹으러 오는 거란다. 마치 손님처럼 자연스럽게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길냥이들. 따스한 봄날에 어울리는 정겹고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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