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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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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즐겨먹던 과자 '오징어**'을 산에서 만났다. 어찌나 모양이 똑같은지 따서 먹을 뻔했다. 실제 과자는 아니고 혹벌이 만든 벌레혹(Gall)이다. 참나무가지에 참나무혹벌이 알을 낳으면 이것을 감싸서 이렇게 혹을 만든다.

자신을 보호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혹 안에서 참나무혹벌 새끼를 키운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벌레혹을 먹으며 자라나 성충이 되어 날아간다. 벌래혹의 형태는 다양하다. 나무와 곤충의 공생에 한번 놀라고, 과자를 닮아 한번 더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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